누리텔레콤은 광명과 안산, 안양, 김해지역 아파트 총 6,433세대를 대상으로 가스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누리텔레콤은 14일 자사의 원격검침시스템인 무선디지털검침기(제품명 아이미르)와 중계기, 집중기 등 원격검침 시스템 일체를 삼천리와 경남에너지에 각각 8월과 9월말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누리텔레콤의 무선 디지털 검침기는 전기, 가스, 수도 등 원격검침과 인터넷 빌링(EBPP)까지 제공하는 토털 원격검침 시스템이다. 계량기에서 나오는 펄스를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시각을 사용해 검침데이터를 취득해 정확한 요금산정과 시간별 사용량 및 배터리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은 “이번 계약체결을 바탕으로 향후 삼천리, 대한도시가스, 서울도시가스, 경남에너지 등 도시가스 주요업체를 대상으로 원격검침 시스템에 대한 마케팅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