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연평 한국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

“전기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하면서 쌓인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전력거래소를 보다 발전시키고 도약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한국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으로 선임된 정연평 본부장은 세계 최고의 전력거래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정 본부장은 지난 1966년 4월 한전에 입사, 현장설계 및 감독업무와 사업소 경영 책임자로서의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로서 한전의 배전 해외사업 적극 개발,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국가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미래 지향적 업무를 기획하고 실행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정 본부장은 취임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크게 6가지의 경영전략을 표방하고 나섰다.

우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전력거래 시장 조성을 위해 전력거래시스템 선진화를 추진하는 것과 전력계통의 안정화 정착, 전력산업의 중심역할 수행, 새로운 블루오션 창출 등 신 성장 동력 창출, 미래 환경변화를 대비한 전략경영 추진과 글로벌 인재 양성 등 미래 예측 경영 실현, 노사 상생기반 구축 등 경영 유연성 제고 등이 임기 내에 적극 추진할 목표라고 정 본부장은 밝히고 있다.

“인화를 중심으로 하는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 조직 구성원의 수직적, 수평적 사고와 인간관계에서 모순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정 본부장은 “업무성과를 극대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글로벌 시대에 최고의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또 “전력거래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투명성과 공정성, 안정성이 확보돼야 한다”며 “선진 전력거래시스템의 지속적 연구개발과 IT기술을 활용한 계량시스템의 개선, 거래시스템의 이중화 및 과학화, 무고장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하게 힘주어 말했다.

향후 일본, 북한, 중국과 국가간의 전력계통 연결 및 이에 따른 전력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정 본부장은 전력거래소가 주도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연구, 국익 창출과 위상을 제고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모든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정 본부장은 “노사가 상생하는 전략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윈-윈 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고 이해하는 오픈 경영이 될 수 있도록 선도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