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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엔지니어링(주), 성장 멈추지 않는 강소기업 급부상
2021년 07월 21일 (수) 17:00:43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한국남동발전 동반성장 파트너 우수기업

   
토탈엔지니어링주식회사 본사 전경
   
성해진 토탈엔지니어링주식회사 대표

한국남동발전과 동반성장 모범사례로 꼽히는 중소기업이 토탈엔지니어링주식회사(대표 성해진)이다. 남동발전의 지원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내며 강소기업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올 1월 남동발전 우수협력업체로 인증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성해진 대표는 “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에게 여명(희망의 빛)을 주는 특화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끊임없이 지원 아이템을 개발해 동반성장을 이끌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무엇보다 R&D 동반성장 성공사례가 돋보인다. 남동발전의 특허지원 아이템으로 롱나이트밸브를 개발해 발전소 뿐 아니라 국내외 석유화학 플랜트에 공급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금까지도 효자 아이템으로 꼽힌다. BLIND 밸브 또한 남동발전의 지원을 받아 R&D를 마쳤다. 성능 우수성을 인증 받아 국내 포스코, 엘지화학, 한화토탈, 대림산업, 여천NCC, 지에스칼텍스 등 국내 신규 프로젝트에 투입됐다. 기존에 설치된  BLIND 밸브를 교체하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최근 해외 해양플랜트 등으로 공급 영역을 확대했다. 연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성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매출이 예상 되며 내년에는 단일 아이템으로 30%이상 매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동발전의 지원으로 개발 완료한 Self Lapping 밸브의 경우,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태국의 석유화학 플랜트에 꾸준히 공급이 이뤄졌다. 최근에는 포스코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공급한 밸브의 성능을 인정받아 올 들어 매출 실적이 크게 늘었다. 내년부터는 현재 매출의 5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효자품목이다. 해외 철강회사로 공급이 확대될 경우 시장은 무한대로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R&D에 못지않게 수출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동반성장 성공사례를 쌓았다. 2012년 부터 남동발전의 동반 협력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해왔다. 현재 비대면 구매상담회 사업, 대·중소 혁신 파트너십사업, 2021년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 참가전 사업을  수행 중이다. 생산설비 구축과 연구 개발, 홍보 활동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의 자양분으로 작용했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 관련해 인도시장 공략의 필수 조건인 EIL 등록을 마쳤다. 이후 인도 주요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하면서 매출 상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성 대표는 “인도가 선진국 도약을 목표로 중국 이상으로 인프라 건설에 나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토탈엔지니어링은 국내외 발전소, 석유화학플랜트, LNG 터미널, 해양플랜트 등에  특수 밸브를 공급하는 기술집약형 강소기업이다. 1992년 특수 밸브 국산화를 기치로 내세우며 창업했다. 미국, 일본, 독일, 이태리 등 해외에서 국내 수요의 50%이상이 수입되고 있는 산업용 밸브를 한 분야라도 국산화해냈다는 일념으로 출발했다. 창업 당시 여수석유화학 공단에 자리한 폴리머 공장을 대상으로 수입 밸브를 국산화하면서 ‘국산화’의 신호탄을 쏘았다. 1997년 발전시장에 진출했다. 삼천포화력과 태안화력 측에서 석탄의 Ash 이송라인의 나이프게이트밸브의 내구성을 개선해 보자는 요구를 받아 2년여 기간 동안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성능 충족시키면서 인연을 맺었다. 수년간 석탄화력(태안, 영흥, 보령, 하동, 삼천포 등) 신규건설에 인정기업으로 제품을 공급해왔다.
석유화학 밸브 산업의 경우, 1998년 국내, 해외(태국, 인도)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건설사(EPC)에 ‘토탈엔지니어링’의 이름을 올렸다. 그 이후 지속적으로 국산화에 매진해 다양한 밸브를 개발해왔다. 이들 제품은 국내 석유화학(여수, 대산, 울산)단지와 해외 20여개 국가에 수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그 결과로 한국기업데이타와 나이스디엔비로부터 2021년 기술력 우수기업 인정을 받았다. 본사가 위치한 경남 김해시로부터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코로나 팬더믹의 여파 속에서도 특수 밸브 국산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 대표는 “신규 플랜트가 줄었지만 사업주(엔드 유저)의 직구매가 늘어나 어느 정도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했다”면서도 “이에 안주 하지 않고 국산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동발전의 지원으로 개발 완료하고 시범 설치 중인 본넷 일체형 Knife Gate Valve의 성능 검증 후 마케팅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덧붙여 “LNG용 초저온에서 적용 가능한 Line Blind 밸브 등 고객의 니즈가 있는 밸브라면 주저없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로 승부하는 기업답게 전 직원의 30% 가량이 R&D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 매년 2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개발하고 1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상용화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꾸준한 R&D와 시장 개척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필수 조건”이라는 게 성 대표의 지론이다. “사업주(엔드 유저) 기준 70% 매출을 해외에서 올리고 아이템 기준 50%를 개발한지 10년 미만의 신제품으로 발생시켜 성장을 멈추지 않는 4차산업 선두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쉼없이 아이템을 개발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해 100년을 기약하는 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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