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회 산자중기위 간사(국민의힘 의원) <전력경제 창간 15주년 축사>

이철규 국회 산자중기위 간사

존경하는 전력경제신문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 이철규입니다.
국내 독보적인 전력산업계 대표 신문으로 우뚝 성장한 전력경제신문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력경제신문이 찬란한 역사와 업적을 이어오기까지 헌신과 열정을 아끼지 않으신 조순형 발행인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전력경제신문은 그동안 전력산업계의 폭넓은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무수한 현안들을 균형있는 시각으로 대안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의 전력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에너지 전환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전력산업 역시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고려하고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움직임은 긍정적이나, 자칫 무리한 변동성에 잘 대처하지 않을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를 놓쳐서도 안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에도 과도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으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력거래소는 공공 발전사에 신재생발전량 제한을 요청했습니다. 전력 수요와  망을 고려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속도를 조절해야 하지만, 실적에 급급해 보급을 밀어붙였던 결과입니다.
전력산업은 국가의 기간산업이자 동력산업으로, 오늘날 대한민국 국가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중추적인 산업입니다. 여기에는 정치가 있어선 안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드시 들어야만 합니다.
전력경제신문이 그동안 쌓아올린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계, 학계의 요구를 가감없이 정부와 사회에 전달하고, 정론직필의 자세로 대한민국 전력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남다른 전문성과 현장감으로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미래를 내다보고 대안을 제시할 줄 아는 언론으로서 더욱 번창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전력경제신문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력경제신문의 무한한 앞날에 전력산업인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당부 드립니다. 저 역시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