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일터빈은 발전용 가스터빈 고온부품 전문기업이다. 가스터빈 중요 고온부품의 역설계, 정밀진공주조·열차폐코팅 하이 테크놀로지(High-Technology)를 이용한 제작, 재생정비·경상정비 등 가스터빈 운용에 관련한 전 영역을 수행해왔다. 특히 제작·재생정비를 주력으로 발전 5개사 및 민간발전사와 거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성일터빈은 기술집약적 특성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가스터빈 고온부품 분야에서, 업계 내 독보적인 기업으로 부상 중이다. 국내에서 가스터빈의 모든 고온부품을 국산화 개발한 기업은 성일터빈이 유일하다. 연소실 핵심 고온 부품을 100%, 가스터빈 총 42개 품목을 국산화했다. 현재는 모든 부품을 상용화해 발전소 현장에 정상 적용 중이다. 또한 알스톰, GE, MHI, 지멘스 등 해외 가스터빈 OEM사들의 주요 연소실·터빈 고온부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상용화를 실현하고 있다. 정부의 한국형 대형 가스터빈 개발 과제 고온부품 개발 사업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서의 연구개발 실적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대만, 중동, 동남아시아 등지로 해외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이란에 납품을 완료함으로써 이란 가스터빈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성일터빈은 ‘성의, 신의, 창의’를 기업 이념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며, 가스터빈 토털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백년기업을 지향한다.
성일터빈이 2018 발전산업전에 출품하는 주요 제품은 80MW급의 EV Burner, 160MW급의 SEV Burner 및 EV/SEV Liner, 165MW급의 Combustion Liner 및 Transition Piece 등 가스터빈 연소실 고온부품과 Blade, Vane 등 터빈 고온부품이다. 가스터빈의 고온부에 장착되는 만큼 내열성, 내구성, 내식성 등이 우수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진공정밀주조를 통해 제작하고, 용사코팅기술(Thermal Barrier Coating)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용사코팅기술은 고정변수를 제어하고 확립함은 물론, 미세구조·균열을 제어해 가스터빈 고온부품의 내구성을 높이고 열전도율을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역설계·측정부터 성형, 용접, 열처리, 용사코팅·장착에 이르기까지, 가스터빈 고온부품의 ‘원스톱 제작기술’은 제품의 신뢰성과 생산의 효율성을 모두 높이는 성일터빈의 핵심 강점이다.
특히, 주요 제품 중 하나인 EV Burner는 국내 운용중인 80MW 가스터빈 버너를 저NOx 버너로 개선해 국산화와 사업화 성공을 이뤄 냈다. 저NOx 버너란 기존 버너의 질소산화물 발생량을 저감하도록 개선하는 기술로, 친환경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대기환경보전법의 배기가스 배출허용기준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저NOx 버너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발전용 가스터빈 핵심부품인 연소기 버너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 및 핵심기술을 확보해 차세대 중·대형급 가스터빈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기술을 조성했다. 발전용 가스터빈의 최적의 운전모드를 예상해 환경규제 물질의 배출과 화염 불안정성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현재 국내 가동 중인 가스터빈의 유지·보수 및 신품 교체 시 안정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발전 원가 절감 효과까지 가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