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으로 사회적 가치 이끄는 동반성장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

(우수사례) 대·중소기업 동반녹색성장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향상을 위해 대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현장을 진단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성과와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결과를 평가해 우수, 양호, 보통, 개선 4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58개(공기업형 28개, 준정부형 26개, 기타형 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한국에너지공단을 포함해 총 8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중소기업 판로확대 ▲ 역량강화 ▲성장기반 구축 ▲일자리 창출 등의 동반성장 전략목표를 수립하고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 판로 확보,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컨퍼런스인 ‘세계재생에너지 총회(KIREC)’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중소기업 우수기술, 제품 홍보 등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해외인증 및 국제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 판로확보를 지원했다.
또한, 전국 744개소의 경찰청, 우체국 유휴부지에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하며 국산 고효율 태양광 모듈 사용 유도, 지역 중소기업 우선 선정으로 국내 중소기업 육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에너지동행 및 그린 크레디트 등 대·중소 협력사업을 통해 LG화학 등 35개 대기업의 에너지 절감 기술을 중소기업 395개소에 전수했다.
대기업·지자체의 무상투자를 이끌어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설비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화를 적극 지원했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금번 동반성장 평가 최고등급 달성은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의 성과이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강화하여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