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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전력계통 분야 총괄하는 ‘기술평가위원회’ 발족
2020년 03월 23일 (월) 11:05:06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기술평가위원회 발족 기념사진

기술적 특성자료 전문 심의·의결···전력계통 운영 안정성·전문성 향상 기대

전력거래소는 전력계통 분야 외부전문가와 유관기관들로 구성된 기술평가위원회를 발족하고, 지난 19일 첫 회의를 가졌다.
기술위는 앞으로 발전기 및 전기저장장치 기술적 특성자료와 계통운영 보조서비스 특성자료에 대해 전문적으로 심의·의결한다.
‘기술적 특성자료’는 발전기의 운전비용 자료를 제외한 발전기의 기술적 특성자료로 최대·최소 발전용량, 발전출력 수준별 출력증가·감소율, 최소운전·정지시간, 기동소요시간, 최대·최소 양수용량이 해당한다.
그동안 전력거래소 비용평가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던 기술적 특성자료 관련 업무가 기술위로 이관되면서 전력계통 운영의 전문성과 감독 기능이 한층 강화된 것이다.
기술위는 산하에 관련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기술평가실무협의회를 설치했다.
실무협의회는 전력계통 관련 현안사안에 대한 전문적 검토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기술위에 보고한다.
전기위원회는 이번 기술위 신설을 통해 기술적 특성자료에 대한 전문성과 정확도 제고뿐만 아니라, 최근 에너지전환 정책 관련으로 신재생 분산전원 확대와 미세먼지 감축의 이행을 위한 전력계통 운영의 안정성 확보 문제 등 정책 제언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초대 위원장을 맡게 된 고려대 이병준 교수는 “이제 기술평가위원회에서 에너지전환 이행과 전력계통 신뢰도 확보를 위한 정책현안 이슈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지식을 활용할 수 있어 미래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더 나아가 안건 심의과정에서 한전을 비롯한 유관기관 상호간 소통창구와 공감대 강화로 전력계통 운영에 객관성도 제고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술위 간사로 회의체를 주관한 전력거래소 김태훈 계통개발실장은 “세계 10위권 경제규모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 전력계통도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전단지의 초집적화 현상 등 송전망의 운영여건도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앞으로 기술위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기대감을 보이면서, “재생에너지 등 분산형 자원 확대에 대응하여 기술적 제약사항의 개선방향을 공유하고, 에너지전환 이행을 위한 안정적인 미래 전력계통 체계를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술평가위원회 회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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