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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기술혁신 전문 펀드’ 5,000억원 조성
2020년 03월 15일 (일) 19:07:57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산업부, 기업·신한은행과 총 2,800억원 출자 협약
민간투자자 출자 더해 중소·중견기업 R&D에 투자

   
성윤모 장관이 기술혁신 전문 펀드(TIF)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부 주도가 아닌 시장 주도로 혁신 중소·중견기업을 뽑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첫 전문 펀드가 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과  ‘기술혁신 전문펀드(TIF; Technology Innovation Fund) 조성 및 운용협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기술혁신전문펀드’(TIF)는 ‘산업기술자금 전담은행’으로 선정된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총 2,800억원 규모를 출자해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민간 투자자의 출자를 더해 총 5,000억원 규모의 자(子)펀드를 결성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R&D)활동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올해부터 향후 3년간 매년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900~1,000억원 규모의 모(母)펀드 자금을 출자한다.
이를 토대로 자(子)펀드 운용사는 민간자금을 매칭해 매년 약 1,600~1,800억 규모의 기술혁신펀드를 결성하며, 각 펀드는 8년간 운용 후 청산할 예정이다.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은 금년 10월까지 올해 결성할 3개의 자펀드(각 500~600억원 규모) 운용사를 모집하고, 이를 통해 결성된 투자액 1,600억원을 올해 말부터 중소·중견기업에 본격 투자한다.
‘기술혁신전문펀드’는 시장이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방식으로 R&D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정부의 R&D 지원이 정부·공공기관 주도로 혁신기업을 선정하고, 출연 방식으로 지원했다.
간의 기업 투자펀드가 대부분 기업의 사업화 활동, 또는 투자금의 사용처를 특정하지 않는 기업활동 전반에 사용되도록 한 반면, 이번 펀드는 최초로 기업의 ‘기술혁신(R&D) 활동’에 중점적으로 투자되도록 운용된다는 점도 차별점이다.
출자 재원 측면에는 기존의 정부 주도의 펀드들과 다르게 정부의 재정투입 없이 시중은행 투자를 기본으로 ‘순수 민간 재원으로만 조성’된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향후 정부가 동반출자하거나, 펀드가 안정적으로 투자 회수될 경우, 기술혁신펀드가 대규모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펀드의 중점 투자 분야는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등 제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하되,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빅데이터 등 제조업 연관 미래 산업분야에도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투자분야를 운용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나감으로써, 보다 사업성이 높고 시장성이 높은 전략 분야에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윤모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기술혁신이 급속도로 빨라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직접적인 R&D 지원 외에도,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해 기업의 다양한 기술혁신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혁신 펀드를 통해 시장의 R&D 투자와 정부 R&D 지원사업의 투자 대상과 성과 등을 비교하여, 추후 정부 R&D 지원방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기술혁신펀드에 2,800억원을 투자한 기업은행장과 신한은행장은 “새로운 R&D 방식으로 기업의 혁신성장에 투자하는 이번 펀드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기술혁신 펀드는 민간 금융투자와 기업의 기술혁신이 융합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금융권이 보다 많은 기업의 기술개발에 투자해, 우리나라가 기술강국이 되는데 금융권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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