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캐나다가 수소 연료전지분야에 대한 기술교환 및 공동연구에 합의하고 기술교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3일 캐나다 국립 과학기술연구원 연료전지혁신연구소와 가정용 및 자동차용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와 고체산 화물연료전지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 연구소는 연구인력 교류를 활성화 하고 공동연구 결과물에 대한 지적재산권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최익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체결로 한국과 캐나다는 고온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및 마이크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분야에 대한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우선 올해는 국제공동과제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국립 과학기술연구원 연료전지혁신연구소는 캐나다 연료전지 기술개발 관련기업의 약 70%가 집결되어 있는 밴쿠버 지역에 위치해 수소 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이끌고 있는 중추적인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