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전력 류재선 사장

“어려운 상황에 있어 직언을 자주하는 것은 개혁과 변화를 추구하는 시대적인 변화의 물결에 편승하는 것으로 개인과 조직, 국가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사항입니다”

무슨 일이든 항상 바른 말 잘하고 뚝심 있게 일과 사업을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주)금강전력 류재선 사장은 과거의 잘못된 사고방식을 탈피하지 않고서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나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10여년 동안 전기공사업체의 현장 실무책임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지난 91년 (주)동남전설을 인수, (주)금강전력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개인 사업에 뛰어든 류 사장은 ‘無에서 有’를 만들어 낸 자수성가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주)금강전력은 발전소의 전기발생장치의 설치와 송배전선로 변전소 및 전기 가선공사에 대한 설계와 시공, 철도청 전차선 선로 신설, 지중화 관로대비 공사, 소방설비 시공 일체 등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 공사업체이다.

류 사장 자신이 직접 사업에 뛰어 들면서 자신의 성격대로 뚝심 있게 사업을 전개, 10여년 동안 한전 단가업체로 선정되면서 탄탄대로를 걷게 됐다.

인간존중(생명)과 기술개발(개혁), 성실복지(가치) 등을 사훈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류 사장은 “첫째도 안전이고 둘째도 안전으로 회사뿐만 아니라 개인의 발전과 안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류 사장은 현재 자신의 사업뿐만 아니라 전기공사협회나 전기공사공제조합의 궂은일에는 만사 제쳐두고 앞장서서 처리하고 있는 조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도 소문이 나 있다.
지난 2002년 전기공사공제조합의 중장기계획위원으로 위촉된 후 2003년 전기공사협회 중앙회 윤리위원회 위원과 전남지회 윤리위원장,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청렴협의회 위원 등을 맡아 활약하고 있는 만큼 ‘바른생활 사나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류 사장은 대한산악연맹 광주시연맹 부회장과 전남체육회 씨름협회 회장, 한국대학씨름연맹 부회장 등의 직책을 맡아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 오고 있다.

특히 류 사장은 전기공사업계에서 전문 산악인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해 7월 세계 제9위봉인 8천125m인 낭가파르밧 루팔대장벽 원정대의 단장을 맡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등정에 성공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이번 등정의 성과는 평균 경사도가 60도의 낭가파르밧 남쪽사면 루팔벽 중앙직등루트는 세계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70년 독일의 라인홀트메스너 형제에 의해 초등된 이후 35년 동안 단 한 차례도 등정에 성공하지 못했던 곳이다.

이에 앞서 류 대표는 지난 2000년에는 8천611m의 K2봉 등정에 성공하는 등 전문 산악인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장애인들과 함께 등반대를 구성, 에베레스트 등정을 하기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협회와 조합이 두 갈래 길로 갈 것이 아니라 동반자적인 입장에서 한마음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류 사장은 “금강전력도 지금까지 한전의 단가공사 위주에서 탈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사업구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