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주)가 지난해 연간 매출 3조 7,814억원, 영업이익 1,303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실적으로는 매출 1조 6억원, 영업이익 2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 1조 640억원, 영업이익 28.6억원 대비 각각 6% 감소, 911.9% 증가를 기록했다.
전력 부문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반덤핑 관세 부과, ESS 화재 등에 따른 시장 악화로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건설 부문은 주거, 정비사업, 토목 등 안정적인 우량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했다.
효성중공업은 향후 리모델링, 해외사업 등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효성은 2019년 연간 매출 3조 3,813억원, 영업이익 2,44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9,159억원, 영업이익 7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 8,555억원, 영업이익 615억원 대비 각각 7.1%, 19.7% 늘어났다.
(주)효성은 효성티앤에스가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에 따라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연결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됐다.
또한 일부 사업회사들의 호실적에 따른 지분법 수익도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