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원전
2020.1.23 목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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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電機산업 생산 4.3조 수출 126억 달러 이를 듯
2020년 01월 02일 (목) 19:35:51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2020년 전기산업 수출이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 열린 전기산업대전에서 내빈들이 기업 관계자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2020 전망
수출 7.2% 증가 수입 1.4% 늘 듯
무역수지 9억弗로 흑자기조 유지

올해 전기산업 생산규모가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4조 3,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2020년 전기산업 전망을 통해 정부가 경기부양에 나서 민간·민자·공공 분야 대규모 투자가 단행돼 내수와 경기 회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전의 경우 연속적자에 따른 예산절감으로 인해 송변배전설비 투자 감소가 예상되나 신재생에 대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환경규제 강화 여파로 LNG선 경기가 살아나 선박용 전력기자재 수요가 덩달아 증가할 전망이다.
2020년 수출은 7.2% 증가한 12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점쳐졌다.
산유국을 중심으로 내전이 종결된 일부 국가들의 복구사업 진행 및 유가수준 회복이 미흡하지만 소폭 개선에 힘입어 관련 전력기자재 수출도 증가할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 관련기기 공급이 늘어나고, 발전기·변압기·전력 및 제어통신케이블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 미국의 유럽국가들을 겨냥한 보복관세 조짐,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 브렉시트 등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세계경기 둔화가 부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주 수출지역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중국, 미국, 일본, 베트남, 멕시코 순으로 이어진다.
중국과 미국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증가폭이 둔화되지만 유가 회복 여파로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은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배전·제어기·전기로·기타 전기부품을 제외한 전 품목에 걸쳐 증가세가 예상됐다.
전력케이블, 제어 및 통신케이블 가격 상승은 국내기업의 해외 가격경쟁력 악화로 수출에 대한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소지는 여전히 남아있다.
2020년 수입은 1.4% 증가한 118억달러로 전망됐다.
생산과 수출이 살아나 전력기자재 수출용 중간재 부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2020년 무역수지는 9억달러로 흑자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세계 전기산업 전망을 살펴보면, 발전 분야는 전반적으로 2019년과 비슷할 전망이나, 가스 터빈 시장과 스팀터빈 시장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스터빈 시장은 지구온난화 방지정책에 따라 기존 석탄·석유 발전소들이 가스터빈을 이용한 천연가스 발전으로 바꿔나가는 추세라 신흥국과 유럽 특히 중국 시장에서 관련 수요가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신재생 에너지도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대표적인 선진국인 미국·일본·독일·중국 등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탄력을 받아 수요 증가가 가파를 전망이다.
스팀터빈 시장은 신재생에너지의 완만한 성장세에 힘입어 다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나, 가스터빈시장 보다는 다소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배전 분야는 신흥국의 도시화 및 일부 선진국 노후화된 인프라 구축 등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로 소폭 성장이 기대된다.
일부 선진국 특히 미국, 유럽의 노후화된 전력 등의 인프라 교체로 인한 수요 증가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전력인프라 등 기초 공공사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유가회복으로 지연됐던 중동 산유국 중심 대규모 프로젝트 재개, 내전 종결로 이라크, 이집트 등에서 복구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빌딩 자동화 분야는 세계경기 악세와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시아는 인프라 및 플랜트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중국 등 대부분의 국가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은 브렉시트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둔화가 예측됐다.
한편, 전기산업진흥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최근 한 달간 2020년 전기산업 전망에 따른 서면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 기업이 올해 생산과 내수 시장이 악화될 것으로 응답했다.(230개사 중 110개사 회신)
국내 생산 및 내수는 지속적인 내수침체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주요 송배전 기자재 구매물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방증이다.
수출출하 전망은 미중 무역갈등과 가격경쟁력 악화 등으로 ‘호전 18%’, ‘보통 22%’, ‘악화 51%’할 것으로 답했다.
설비투자 전망에 대해서는, ‘호전 18%’, ‘보통 36%’, ‘악화 45%’ 응답률을 보였다.
설문에 응한 기업의 73%가 내년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용을 3~4% 이상 투자를 하겠다고 답했다.
가장 어려움이 있다고 답한 부문은 전문 연구인력 부족, 자금력 부족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 타깃 지역은 ‘아시아 50%’, ‘미주 28%’, ‘중동 22%’, ‘유럽 3%’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 타깃 국가로는 베트남, 인니, 태국, 필리핀, 중국 등을 꼽았다.
수출촉진방안으로는 ‘해외전시회 참가 51%’, ‘수출촉진단 참가 20%’, ‘지사화사업 추진 26%’ 순으로 답했다.
적정 환율은 조사기업의 53%가 1,200원 대라고 답변했다.
1,100원대는 응답자 1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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