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걸 한전 사장(좌측)이 이병설 일성이엔지 사장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한전은 최근 07년도 혁신형 전력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주)동남 등 37개 기업에 인증서(패)를 전달했다.

한국전력 물류경영처는 지난달 30일 본사 709호 회의실에서 ‘07년도 혁신형 전력벤처로 선정된 기업 CEO 37명을 비롯해 이원걸 한전 사장, 권오형 경영지원본부장, 그리고 송·배전 등 활용부서 처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07년도 혁신형 전력벤처 선정기업 인증서(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원걸 한전 사장은 “한전은 그동안 전력업계 유망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벌여 왔다”며 “혁신형 전력벤처기업은 전력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크게 성장 발전할 것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중소벤처기업은 기술혁신의 주체로서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의 글로벌 성장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선진 지식기반 경제로 진입하는 필수 요소이므로 혁신형 전력벤처기업 선정을 계기로 보다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의 상생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이번 혁신형 전력벤처기업으로 인증된 37개 기업에 대해 인증기간 2년 동안에 시행하는 물품입찰 적격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고 각종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과제 선정 시 우대하고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 융자선정 시에도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