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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워텍,기자재업계와 협업 필리핀 집중공략
<한국서부발전 동반성장 파트너>
2019년 11월 24일 (일) 17:11:13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이창연 엘파워텍 대표

엘파워텍(대표 이창연)이 한국서부발전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한국발전기자재협동조합을 이끌며 필리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합은 이창연 현 이사장이 주축이 돼 발전기자재 10개 기업이 자발적으로 지난해 6월 설립한 협력단체다. 한국서부발전이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었음은 물론이다. 조합은 서부발전의 필리핀 시장개척단의 일원으로 참여해 현지 시장 개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서부발전은 이란,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필리핀에서 협력기업의 해외 거점사무소를 개소,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활성화를 지원했다.
이창연 조합 이사장은 국산 발전 기자재를 접한 필리핀 현지 발전소 관계들의 반응이 좋아 시장 확대의 가능성을 높이 점쳤다. “성능이 떨어지는 중국 제품이나 고가인 유럽 제품보다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 높다는 걸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미 필리핀 5대 기업 가운데 하나인 아얄라 그룹으로부터 내년 3월 발전소 오버홀에 맞춰 부품 점검과 교체 여부를 타진 받았다. 삼미구엘 그룹과도 발전 연계사업을 확장을 활발하게 논의 중이다. 따렐코(송변전 회사) 등 여러 기업으로부터도 100MW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요청받아 MOA를 맺었다. 그는 “필리핀 마카티 사무실을 거점으로 현지 많은 발전소에 국산을 공급하는 발판이 만들어졌다”며 “무궁무진한 필리핀 시장의 틈새를 노려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엘파워텍은 가스터빈 고온 부품 전문기업이다. 터빈 휠, 터빈 임펠러, 터빈 냉각 에어파이프, 블레이드 링 핀 실(Blade Ring Pin Seal), 락 플레이트(Lock Plate) 등을 개발, 공급하며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로 발전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30년간 발전설비 부품 개발 외길을 걸어 온 이창연 대표는 원 제작사의 부품을 역설계해 속속 국산화해내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발전사 등 수요처가 원하는 부품을 단 기간에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가스터빈 Torque Converter, 501D5 기종 TBN Blade Flamt Seal & Lock Plate, 연소실 점화 화염전파관 (Cross Flame Tubu)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엘파워텍은 2017년부터 서부발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내실을 탄탄히 다져 왔다. 같은 해 산업혁신파트너십에 이어 2018년 해외판로 테스트베드에 참여해 라보타스 발전소에 락 플레이트를 적용, 현지 실무진으로부터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향후 확대적용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올해는 2차 산업혁신파트너십, 혁신파트너십, 스마트공장 기반구축 사업 등 다양한 도움을 받았다. 이를 통해 아날로그적 설비를 디지털로 바꾸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품질관리  시스템 정착과 생산성 제고를 실현했다.
그는 “서부발전이 추진하는 동반성장 지원제도는 우리와 같은 소기업, 중소기업에게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상생이란 함께 공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이뤄나가는 게 핵심”이라고 규정하고 “이러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서부발전의 동반성장 지원제도에 발맞춰 기업 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엘파워텍은 앞으로 기업 장기인 기술개발을 통해 핵심 부품을 제시하고 이를 발전소 현장에 적용, 국내 발전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나갈 계획이다. 그는 “특히 국내 발전회사에 머물지 않고 필리핀을 거점으로 삼아 조합 참여기업과 협업해 당당히 ‘Made In Korea No1’의 위용을 해외시장에 떨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엘파워텍 본사 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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