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or

(주)해강에이피는 올 초 개발을 마치고 발전소 현장에 적용, 상업운전 중인 발전기 고정자코일을 전시회에 선보인다. 발전기 고정자코일은 레진리치공법으로 주절연물의 마이카 비중을 늘려 절연내력과 전기적 특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전위(transposition)각을 540도로 맞추고 ICP(inner corona protection)를 적용해 수명연장과 부분방전 감소를 실현했다. 3D 역설계에 의한 치공구와 제품 제작을 통해 형상정밀도를

콜렉터링

향상시켰다. 지난 5월부터 일산화력 #3GT 발전기에 테스트 베드 운전 중이다.
이밖에도 무산소동 부품(발전기 회전자 등) 및 특수 합금동 부품(슬롯웨지, 금형소재·제품, 저항용접용 전극류 제품 등)과 발전부품 완성가공품(스타팅 슬립링, 회전자·고정자 코일, 슬롯웨지, 컨낵션 리드바, 세그먼트, Flexible Connector, Finger 등)을 출품한다. 일반동 부품으로는 각 Bus Bar 등을 선보인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시품들은 완벽한 품질검사를 통해 국내외 발전사들에게 공급돼 발전분야의 신뢰성 운전은 물론 효율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발전기 회전자 코일과 슬롯웨지는 2009년 국산화한 후 보령복합화력, 분당 화력, 인천복합화력 발전기에 교체 설치돼 실증시험을 거쳐 검증 받았다. 해강에이피는 해외대리점·거래선을 통해 해외 발전소 유지보수용 발전기 회전자 코일과 슬롯웨지 등 부품·소재를 3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품질·납기 준수의 우수성이 뛰어나 해외 발전사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고정자 권선에 대한 동서발전의 테스트 베드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 국산화 개발됨으로써 국내외 노후 발전기 Retrofit 공사 등 시장 확대와 매출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주)해강에이피는 특화된 기술과 고품질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발전업계를 이끌고 있다. 1984년 창업 후 ‘특수비철금속 소재 국산화로 국내 기초소재산업의 초석이 되자’는 모토로 기술개발에 매진,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개발품을 양산해왔다. 기술개발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다양 제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특수동합금을 비롯해 발전설비, 자동차, 조선, 전기, 항공, 중화학, 고속철도등에 사용되는 부품과 소재를 생산, 공급하며 국내 기초소재 발전을 주도해왔다. 특히 국내기업으로는 드물게 동 소재와 부품 제작 때 용해에서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전기·발전시장이 요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게 최대 강점이다. 해외 기업이 독점해온 제품을 속속 국산화해 대체하고 역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강에이피 대표는 “발전 분야 발전기 회전자 중공코일, 슬롯웨지, 고정자 권선을 차례로 개발한 후 발전소 현장에 적용해 발전사의 경영 수지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어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차세대 소재 및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