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태양광공사협회가 신재생에너지(우수) RPS전문기업을 선정해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고 정부 정책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태양광공사협회는 26일 개최된 한국에너지공단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들어 태양광 관련 안전사고와 소비자 불신의 근원이 시공기업의 신뢰성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이날 협회는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을 비롯한 공단 관계자와 ‘태양광 관련 정책과 상호 협력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협회는 태풍 등 자연재해에 의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바 시공교육 의무화 추진 필요성을 제기하고 각 사업장별 현장에는 최소한의 교육이수자를 배치해 안전시공이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공공태양광보급, 대여사업, 융복합사업, 지역지원사업 등 정책 및 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최근 가짜뉴스로 인한 태양광에너지사업에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필요 시 한국에너지공단과의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소장 및 공단 신재생에너지산업실 김의경 실장 등 5명, 한국태양광공사협회 강준호 협회장·김선웅 수석부회장 등 협회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역할과 협조 확대 방안 등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태양광공사협회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태양광산업에 대한 정부 육성 정책이 제조업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던 만큼 앞으로는 제조업 앞단의 R&D분야의 제2의 도약과 공사관련 분야를 적극 육성함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의 안전과 그리드패리티로 가는 길목을 동시에 확보해야 할 것으로 상호 교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