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미국 국립학술연구위원회에서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디언 포인트 원전 폐로시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발전소 건설은 기술적으로 가능하겠지만 뉴욕의 남동부지역의 전력공급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기술했다. 뉴욕 하원의원 니타 로웨이(민주당)를 포함한 몇몇 정치인들은 이 보고서 제출을 요청했지만 인디언 포인트 원전 폐로여부에 대한 어떠한 권고나 언급도 하지 않았다. 이 연구는 연방정부로부터 100만달러의 연구자금을 지원받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소속 16명이 수행했다.

뉴욕시에서 약 40마일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엔터지사 소유 인디언 포인트 2기 폐로시 2,132MW의 기저부하용량의 전력감소를 유발하며 추가적으로 발전설비를 대체해야한다. 인디언 포인트 2호기는 2013년, 3호기는 2015년에 인허가 운영기간이 만료되며 1호기는 1974년 폐로됐다.

대체가능한 발전소가 없다면 전력계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예비율이 적정치 이하로 감소하고 운영 중인 원전은 정격출력 이상으로 운전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질 수 있어 발전소 신뢰성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서는 기술하고 있다.

인디언 포인트 원전의 폐로 여부 상황에 관계없이 2010년까지 추가적으로 1,200~1,600MW 설비용량 확대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보고서의 결론은 대체발전소를 건설하는 것보다 인디언 포인트 원전을 계속 운전하는 것이 경제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있으며 또한 발전소를 폐로하는 것이 왜 무책임한 것인가에 대해 여러 가지 이유를 효과적으로 열거하고 있다.

<자료제공=한수원 발전처 발전총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