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은 20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과학기술부 후원 하에 기초전력연구원, 한전 전력연구원, 8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정부 및 산·학·연 각계 전문가 약 200여명이 참석하는 ‘원자력안전심포지엄 2006’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원전안전성과 운영기술 고도화’로 IAEA 아이바르스 게르피나르 박사와 미국 매러썬 컨설팅 그룹의 데이비드 크래프트리씨가 ‘원자력발전소 운영기술의 발전’과 ’미국의 원자력안전문화‘라는 내용으로 각각 강의하며 ’원전성능 관리 개선 및 안전성 향상‘ 등 7건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은 패널토론에서는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기조발언과 토론을 통해 리스크 정보 활용과 운영기술 고도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가동 원전의 안전성 및 신뢰도 증진과 운영기술 고도화를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이 도출되는 등 원자력 안전 문화에 대한 인식도 새롭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