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수원 사장 등이 준공식 세레머니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삼랑진양수발전소 유휴부지에 2.7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마치고 3일 준공식을 열었다.
삼랑진양수 태양광발전소1, 2호기는 지난해 11월부터 총사업비 약 48억원을 들여 4만여㎡ 부지에 총 2.7MW 규모로 올해 4월 준공됐다.
발전소는 연간 3,500M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밀양시 관내 약 1,5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한수원은 삼랑진양수발전소 외에도 원자력과 수력·양수발전소 유휴부지에 총 50MW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자체건설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30년까지 사업비 20조원을 투입해 연료전지, 바이오, 풍력 등 총 7.6GW의 용량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투자확대를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세계적인 종합에너지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랑진양수 육상태양광 사업개요
▲ 사 업 명 : 삼랑진양수 육상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
▲ 위    치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리 208-1번지 일원
▲ 설비규모 : 2.7MW (1호기-2.2MW, 2호기-0.5MW)
▲ 사업면적 : 41,400㎡ (1호기-27,700㎡, 2호기-13,700㎡)
▲ 사업기간 : (건설) 2018년 11월~2019년 4월
             (운영) 2019∼2038년 /준공후 20년
▲ 총사업비 : 약 48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