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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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지속 투자로 해외시장서 기회 잡아야
마리아 코르스닉 미국원자력협회 회장 기자간담회서 밝혀
2019년 05월 25일 (토) 23:25:02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공세 펼치는 중·러 맞서 한·미 공조 필요
청정E 원자력, 가치 스스로 증명해낼 것
원자력+재생에너지 균형 맞추는 것 중요

   
마리아 코르스닉 미국원자력협회 회장

마리아 코르스닉 미국원자력협회 회장은 22일 “미래로 나아갈수록 전 세계적으로 원전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며 “한국이 원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투자를 늘려 나가면서 글로벌 원전 신(新) 시장에서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에서 열린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계를 둘러보면 원전을 지을 기회가 많고 기술역량이 뛰어난 한국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격적으로 원전 시장을 공략하는 중국과 소련에 맞서 미국과 한국의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한국과 미국은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만큼 앞으로도 이같은 협력체제를 지속해나간다면 양국 모두에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원전은 앞으로 많은 장점들로 인해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가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수록 원전 가치가 더 명확해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원자력이 친환경에너지라는 굳은 믿음을 드러냈다.
청정에너지인데다 복원력이 강하고 24시간 사용 가능한 에너지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그는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만이 독점적으로 누려왔던 친환경 에너지라는 인식이 원자력으로 급속히 이동, 확산하고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수 국가가 원자력을 청정에너지로 규정하고 저탄소 배출 에너지원으로 만든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남다른 원전 기술을 확보한 한국이 유리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셈”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이 콤비를 이뤄 균형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원자력은 24시간 운영할 수 있고 재생에너지는 가용할 수 있는 때가 따로 있는 만큼 두 가지가 함께 가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몇몇 나라가 탈원전 기치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있지만 결국 구멍이 생겼다며 독일 사례를 꼽았다.
독일은 원전을 폐쇄하고 그 빈 자리를 재생에너지로 채웠는데, 에너지 가격 상승과 탄소배출량이 늘어나는 등 경제에 악영향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전의 생태계를 유지하는 2가지 조건으로 신규원전을 계속 짓고 가동 중 원전을 안정적으로 운용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전 생태계 내 관련 기업이 사업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생태계 유지의 필수요건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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