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가 예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프로젝트에 1천만 유로 상당의 전선을 단독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넥상스는 12일 파리에서 YEMGAS FZCO사와 예멘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프로젝트에 1천 킬로미터 이상의 고압, 저압 및 장비 전선을 공급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 1,100km의 철사 외장 전력 전선을 공급할 예정인 넥상스는 광섬유가 함께 내재된 제품을 공급, 터미널 내에서 전력 공급 및 데이터·통신 전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제어와 응용 장비에도 넥상스 전선이 사용되며 케이블은 프랑스와 벨기에에 있는 넥상스 공장에서 제조되고 설치는 2007년 중반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예멘 LNG사를 대신해 석유, 가스 그리고 석유화학 엔지니어링과 건설 및 서비스 분야의 선두회사인 테크닙사가 대주주로 합자 투자한 YEMGAS FZCO사에 의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