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한전 상임 감사위원이 ‘이순신의 청렴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은 23일 본사 국제세미나실에서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리더십 특강 및 갑질근절 연극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을 반영한 청렴 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청렴 리더십 특강은 이정희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을 초청, 임직원의 청렴 리더십을 고취하고 청렴문화 확산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는 ‘이순신의 청렴 리더십’이라는 주제 특강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심과 청렴한 일화를 통해 공직자가 지녀야 할 공직윤리를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준비된 ‘가비자을’ 공연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전문 배우들의 연극 공연을 통해 갑과 을이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갑질근절은 수평적 상생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전기술은 2018년도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우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한전기술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 실시를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선도와 갑질 근절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