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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미세먼지 저감 효과 선박용 케이블 출시
정박 중 연료유 대신 육상에서 전기 공급···관련법 본회의 통과로 시장 확대 탄력
2019년 03월 19일 (화) 16:03:30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LS전선(대표 명노현)은 19일 선박용 육상 전원 공급 케이블을 출시하고, 주요 선박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
이 케이블은 선박이 항만에 정박 중 필요한 전기를 육상 설비에서 공급받는 데 사용된다.
기존에는 주로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해 엔진을 가동, 자체적으로 전기를 만들어 사용했다.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받게 되면 미세먼지와 황산화물 등의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육상 전원 공급 설비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안’이 13일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육상 전원 공급 설비가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법안이 항만에는 강제안인 반면, 선박에는 권고안에 머물러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선 1척이 배출하는 황산화물은 디젤 승용차 5천만 대, 초미세먼지는 트럭 50만 대 분량과 맞먹는다.
우리나라 전체 초미세먼지 발생량의 약 10%가 선박의 매연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5년 교토의정서가 공식 발효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 선진국은 이미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선박에 육상 전원 장치의 설치를 법률로 의무화했다.
육상 전원 공급 케이블은 육상과 이어진 선박 연결부가 정박 시에도 움직임이 발생한다.
LS전선은 구리 도체와 고무 재질을 사용해 유연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안(3월 13일 국회 본회의 통과)
제23조(육상전원공급설비)
① 해양수산부장관 또는 항만시설 소유자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선박이 이용하는 항만 시설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에 대하여 육상전원공급설비(선박 접안 시 선박에서 필요한 전기를 육상으로부터 공급받는 설비를 말한다)를 설치하여야 한다. 다만, 전력시설 부족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② 해양수산부장관은 선박의 소유자에게 선박 내에 육상전원공급설비에서 공급되는 전력을 수급할 수 있는 장치(이하 “수전장치”라 한다)의 설치를 권고할 수 있다.
③ 국가는 제2항에 따른 수전장치의 설치 등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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