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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성장률 2.6% 전망
2019년 03월 09일 (토) 17:16:05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2.6%로 내다봤다.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다.
OECD는 7일 발표한 ‘2019년 3월 OED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치(2.8%)보다는 0.2%포인트 낮다.
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성장률 전망치인 2.6~2.7% 범위에 들어있는 수치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교역과 세계 성장 둔화의 영향을 받아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언급했다.
“확장적 재정과 낮은 물가상승률이 국내 수요를 뒷받침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OECD는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3.3%로 제시해 지난해 11월 전망치(3.5%)보다 하향했다.
중국과 유로존 경기 둔화, 무역긴장 지속으로 인한 경제심리 악화로 성장 모멘텀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요인으로 꼽았다.
브렉시트와 미중 통상마찰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하방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는 게 OECD 분석이다.
주요20개국(G20) 전망치 대부분이 내려갔다.
△터키(2020년 0.5%p 상승) △아르헨티나(2019년 0.4%p 상승) △남아프리카공화국(2020년 0.2%p 상승) △미국(2020년 0.1%p 상승) △캐나다(2020년 0.1%p 상승)를 제외한 G20 국가들의 성장 전망치는 기존과 같거나 떨어졌다.
특히 유로존 국가들의 전망치가 크게 조정됐다.
유로존 성장률은 1.8%에서 1.0%로 내려갔다.
대외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독일(1.6%→0.7%), 이탈리아(1.4%→1.1%) 등의 하향폭이 크게 나타났다.
OECD는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생산 둔화, 경제심리 악화를 반영해 큰 폭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0.1%포인트 내려간 2.6%로 제시했다.
양호한 노동시장이 민간소비를 지탱할 것으로 예상되나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투자와 수출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6.3%에서 6.0%로 내려갔다. 확장적 재정·통화 정책으로 경기를 보완하겠으나 이로 인해 금융안정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은 산업생산 및 경제심리 둔화를 반영해 성장률 전망치를 1.0%에서 0.8%로 낮췄다.
OECD는 “세계 각국은 경기활성화 노력과 함께 미·중 통상마찰이나 브렉시트 등의 불확실성과 금융 불확실성 확대 등 하방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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