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기부행사를 끝내고 다함께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여섯 번째부터 한국중부발전 김정환 동반성장실장, 해동진 나복남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

한국중부발전이 다문화가정에 사랑나눔을 전파했다.
중부발전은 31일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들과 함께 마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인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갖고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화력발전, 태국 복합발전, 미국 태양광발전 등 발전사 중 가장 성공적인 해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에서 검증된 우수제품을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러한 우수 협력기업의 해외동반진출을 지원하고자 ‘K-장보고 프로젝트’라는 고유의 해외시장개척 프로그램을 2006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2018년에도 말레이시아·베트남 시장개척단 등 3회에 걸쳐 중소기업과 함께 신시장 개척에 노력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사 또한 이를 바탕으로 꾸준한 해외수출 성과를 이룬 기업들이다.
이번 행사는 대양롤랜트(주) 등 10여개 회원사의 해외수출 성과에 대한 사회적 환원과 한국중부발전의 매칭그랜트가 십시일반(十匙一飯)되어 국내 다문화가정과 그 성과의 일부를 나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나복남 대양롤랜트(주) 대표는 “국·내외 경기둔화로 어려운 시기를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헤쳐나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회원사들과 함께 받았던 고마움을 주변 다문화가정에 환원할 수 있다는데 아주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설 명절 이후에도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와 함께 성금 1,000만원을 추가 마련해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With KOMIPO’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