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유가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일반인 및 산업체의 ESCO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ESCO사업에 대한 자금 수요(‘07년 수요조사액 2,410억원)에 비해 정책자금 지원예산(‘07년 1,474억원 지원예정)은 한정되어 있어 이에 대한 금융적인 지원방안 및 제도적인 개선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민간에 의한 에너지절약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1991년 도입된 ESCO 사업은 작년까지 총 9,130억 원의 정책자금(융자)이 지원되어 연간 3천억 원 이상(‘06년 기준)의 에너지절약효과를 내고 있어 최근 신고유가 시대에 활성화가 긴요한 사업이다.

이와 관련 산업자원부는 12일 관련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ESCO사업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전주대 산학협력단·삼일회계법인 공동수행)” 중간발표와 함께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유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ESCO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상반기까지는 용역수행과 공청회 등을 통해 ESCO사업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