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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중기, “생태계 유지 실질 방안 마련해달라”
원전기업지원센터 설명회서 생태계 붕괴막는 방안 촉구···원전 수출도 희망고문일 뿐 실효성있는 생존방안 제시를
2019년 01월 27일 (일) 16:14:51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23일 고리원자력홍보관에서 열린 부산 울산 경남지역 설명회에서 원전기업지원센터 관계자가 행사 진행에 앞서 설명회 개최 배경을 밝히고 있다.

3·4호기의 건설이 힘들어 보이는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이 생존할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해달라.”(원자력 협력기업 A사 관계자)
“정부와 한수원이 제시하는 해외원전은 수출이 성사되어도 업체들은 5~6년이 지나야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희망고문일 뿐 실질적인 해결방안이 되지 못한다. 원전기업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사업을 유지하는 만큼 정부와 한수원에서도 원전 생태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B사 관계자)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지원사업인 KEPIC 인증취득 지원금이 2,500만원인데 실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약 1억 원이 소요된다. KEPIC 인증 취득은 한수원을 대상으로 납품할 때를 제외하면 실효성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품질인증 취득 비용 전액을 지원해주면 좋겠다.”(C사 관계자)
“중소기업들의 원전해체 산업 진입을 위해 정부와 한수원에서 구체적인 해체기술개발 로드맵를 제시해달라. 또한 중소기업이 참여 가능한 기술개발 분야에 대해서도 상세한 가이드가 필요해 보인다.”(D사 관계자)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에서 운영 중인 원전기업지원센터가 21일 23일 25일 서울과 고리, 경주에서 개최한 설명회에서 원자력 관련 중소협력기업 들은 원전 생태계를 유지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원전산업 및 인력 생태계 유지를 위해 중소·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된 서울지역 설명회에는 서울·경기 지역 50여 개 중소 협력업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23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원전중소·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열린 설명회에는 기업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부산시 등 지자체에서도 참여해 국내 최대 원자력단지인 경남권 원전기업의 고충이 심각하다는 걸 방증했다.
25일 경주지역 설명회에서도 이같은 열기는 계속 이어졌다.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이번 설명회에서 센터 운영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KNA(코리아누클리어파트너스),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이 차례로 나서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과 동반성장 협력방향을 소개했다.
박동원 원전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는 국내 원전 중소·협력업체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원전 안전과 수출을 위한 공급망 유지 방안과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부문의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오는 28일과 29일 각각 대전 인터시티호텔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이번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청취된 원전산업 중소·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실질적 지원방안을 수립·운영할 계획이다.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에너지전환(원전)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원전산업계가 겪고 있는 기술·인력·금융·수출 등 문제 해결의 매개체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2일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내에 개소했다.
한편, 설명회에 앞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원전산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한수원과 센터는 15일 창원 풀만 앰배서더 호텔에서 경남지역 원자력 주요기기 공급 협력사와 경남도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사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두산중공업과 주요 협력사 경영진, 경남도청 관계자 등 30여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술인력, 판로, 금융, 연구개발 등의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은 해외 원전수출 시장 환경 조성, 공급자 등록제도 개선, 금융, 기자재 해외수출, 인력 유출 방지 및 교육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한수원과 센터는 이날 논의된 내용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협력업체 지원방안, 핵심인력 유지방안 등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만남의 기회를 유지해 협력사와 유관기관 간 소통을 공고히 하고, 원자력산업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5일 열린 원자력 주요 협력사 간담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두산중공업과 주요 협력사 경영진 등 30여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듣고 협력사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사진은 간담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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