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임직원들이 새해 기념촬영을 하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2일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2017년 ‘에너지·자원 정책 싱크탱크’ 세계 4위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자부심을 바탕으로 모두가 최선을 다해 연구를 수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전환정책 3년 차를 맞이해 에너지 분야 최상위 계획인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및 ‘제9차 전력 수급 기본계획’ 등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에너지 계획을 잘 수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2018년 IEA 세계 에너지 장기 예측을 빗대며,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의 수집·분석 및 다학제적 협력 연구를 통해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정책대안 제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조 원장은 “전국 대학교수들이 선정한 2018년 올해의 사자성어인 ‘임중도원(任重道遠)’을 풀이한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려면 역량과 함께 여유로움을 가지라’ 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어려움도 잘 극복하고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자”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이날 2019년 경영방침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공공성 강화 ▲울산을 기반으로 하는 네트워크 강화 ▲세계 유수 연구원과 협동 연구 강화 ▲부서별 협력 문화 극대화 ▲조직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상호 존중 문화 조성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 앞서 조 원장은 대강당 앞에서 직원들과 일일이 새해 인사를 나누며 덕담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입직원 14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행사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