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1월 154kV송변전설비 건설을 위한 송변전건설사무소로 출발한 전력계통건설처는 초창기엔 154kV송변전설비를 건설, 70년대 중반부터 345kV송변전설비를 건설했다.

90년대 중반에는 765kV송변전설비 건설 사업 등을 맡아 해를 거듭하며 상위 전압 송변전설비 건설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으로 발전했다.

그동안 몇차례 사업소명칭과 담당업무가 조정되다가 1998년 11월, 현재 사업소명으로 변경됐다.

2002년 345kV 송변전 건설사업 전체가 전력관리처로 이관됐으나 2007년 345kV 송변전 건설사업중 10km 이상의 가공선로와 지중설비 및 신규변전소 건설은 전력계통건설처가 수행하도록 업무 분장됐다.

이외 복합건물(지하변전소+지상사옥) 건설업무, 수주 해외사업 수행 및 신규 해외사업 개발 지원 업무 등를 맡는다.

처 직할에 11부, 동부건설소 3부로 구성돼 총 237명이 업무 수행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올해 전려계통건설처가 가장 주력하는 사업은 765kV 송전망 구축 2단계 사업으로 울진원자력~신태백, 신안성~신가평 송전선로 125km 건설 사업 등이다.

또 고리원자력~창녕~보은~신안성 송전선로 325km와 북경남, 신충북 변전소 건설 사업도 함께 맡고 있으며 345kV 송변전 건설사업은 올해 14건을 인수, 진행하고 있다.

전력계통건설처는 중요 시설 건설 사업이 많은만큼 신기술이나 신공법 도입 추진을 적극 펼치고 있는 사업소다.

세계 최초로 육지(신시흥변전소)와 섬(영흥화력발전소)을 잇는 ‘345kV 해상 송전선로’(156C-km)를 건설했고 ‘765kV 옥외 Full GIS형 변전소’도 세계 최초로 건설해 첨단 IT기술 접목의 High Tech 변전소를 설계, 시공기술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IT기술을 활용한 ‘지중케이블 실시간 송전용량계산 시스템 도입’, ‘4D 기술을 활용한 변전소 건설관리 시스템 구축’, ‘송전선로 철탑기초 설계프로그램 개선’ 등의 노력을 보며 모범을 보이고 있는 사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