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과 전력그룹사 사장들이 기술협력 협정체결 후 기념촬염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1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전력거래소 및 발전회사와 기술협력 협정서를 체결하고 기술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된 기술협력 협정의 주요내용은 기존의 ‘전력연구원운영협의회’와 ‘기후변화대책위원회’를 통합한 ‘전력그룹기술협력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력그룹사 차원의 기술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력그룹기술협력위원회는 한전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전력그룹사 기술개발담당 임원 등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전력그룹사의 기술협력을 총괄·결정하는 기구로 위원회 산하에 4개의 실무협의회를 두어 중장기 공동 기술개발계획 수립과 기후환경변화 대응,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전력연구원 운영 협력 등 전력그룹사간 기술협력과 관련한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력그룹 기술협력 협정은 앞으로 전력그룹사간 유기적인 기술협력 관계 유지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전력그룹사가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