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원전
2018.11.16 금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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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4GW급 태양광·풍력단지 조성
문재인 대통령, ‘새만금 재생E 비전 선포식’서 “에너지전환 시금석” 강조
한수원,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 건설 서남해권 신재생에너지 전진기지로
2018년 11월 04일 (일) 14:21:24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 재생에너지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새만금에 원전 4기 발전용량과 맞먹는 4GW 규모의 태양광과 풍력 발전단지가 들어선다.  
정부와 전라북도는 10월 30일 전북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열고 3GW급 태양광 발전단지와 1G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내측 국제협력·산업연구 용지에 조성되는 태양광 발전단지는 2.8GW의 태양광 발전 시설과 풍력·연료전지 각 0.1GW 등 총 3.0GW 규모다.
새만금 방조제 바깥쪽 군산 인근 해역에는 전북도 등이 대형 해상풍력(1.0GW) 단지를 건립한다.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정책을 가름하는 시금석"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은 전북 새만금을 명실공히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선포하는 날"이라며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개막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재생에너지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건강에너지이며 미래 시대를 여는 신성장산업으로, 세계는 이미 재생에너지 시대로 진입해 작년 기준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전체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5%에 달하고 중국만 해도 25%가 넘는다"며 "하지만 우리는 까마득히 뒤처져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새만금에 새롭게 조성되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단지에 관련 제조업체·연구시설·실증센터를 설치해 재생에너지 기술력을 한 차원 더 끌어 올리겠다"며 "내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업에 대규모 내수시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송·변전 계통 연계와 인허가를 조속히 추진해 발전단지 조성이 제때 완료되도록 속도를 낼 계획이다.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건설에는 약 10조원의 민간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연인원 약 200만명의 건설인력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0년간 이들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운영하고, 이후 개발수요를 재산정해 지속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지역 주민이 주주로서 발전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일정 부분 지분 투자나 협동조합, 펀드 등을 통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10년간 신재생에너지 연관 기업 100개사를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해 신재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5조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둔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새만금에 세계 최대 규모인 300MW 수상 태양광발전을 짓는다.
한수원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서 정부·지자체(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라북도 등)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한수원은 새만금 수상 태양광사업과 계통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새만금 태양광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부 핵심과제인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을 이끈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3개 시·군 지역주민이 참여해 발전소 운영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으로 추진해 주민혜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중소기업을 사업에 참여하게 하고, 태양광 제조업체 및 연구시설 등 관련 기업을 새만금지역에 적극 유치키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대표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별도의 전담인력을 배치해 새만금지역을 중심으로 서남해권역을 한수원의 신재생 전진기지로 만들 것”이라며 “주민 및 지역·중소업체 참여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서 정부·지자체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 참여 대표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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