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10월 엔터지사가 신청한 그랜드걸프 원전부지에 대한 조기부지허가(ESP) 승인여부 결정이 지난달 27일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서 있었다.

조기부지허가(ESP) 절차는 해당부지가 향후 원전 건설 및 운영에 적합한지에 검토하는 과정으로 승인될 경우 엔터지사는 그랜드걸프 부지를 20년간 원전 건설부지로 보유하게 되며 20년이 지나면 갱신할 수 있다.

그랜드걸프 지역에는 지난 1985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1,320MW급 비등수로(BWR) 그랜드걸프 원전 1호기가 운영 중에 있다.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지난해 8월 서류검토를 완료했으며 조기부지허가(ESP) 승인에 장애가 되는 안전 및 환경영향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