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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티앤랩, 발전업계 ‘기린아’ 해외시장 공략 ‘포문’
2018년 07월 21일 (토) 12:27:49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제이에스티앤랩 이철우 대표

발전업계 기린아로 떠오르고 있는 제이에스티앤랩(대표 이철우)이 발전회사에 이름을 알리고 성장세를 구가하는 계기는 동서발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과의 ‘인연’이 크게 작용했다. 이 회사는 2013년 동서발전 등으로부터 2억의 투자비를 받아 전기유압식 안전밸브 개폐장치인 제어밸브 'SBi(Solenoid Valve)' 국산화와 성능개선에 뛰어 들었다. 국내 최초 시도이자 기존 외산 제품에 대한 정보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2년여 기간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철우 대표는 “처음 현장에 적용한 이후에도 자체 기술력과 동서발전의 현장 노하우가 접목돼 세 차례 이상 업그레이드가 이뤄져 신뢰성있는 제품으로 거듭났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 제품은 동서발전 뿐만 아니라 타 발전회사에서도 사용 중이거나 적용을 앞두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발전설비 주요부품 가운데 하나인 안전밸브 제어판넬의 국산화와 성능개선에도 잇따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지난 10여 년 동안 전국 발전설비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책을 세워 제품에 녹여냈다”며 “모든 부품을 이중화하고 150개 이상의 상태신호·알람신호를 발생시킴으로써 안전밸브 계통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을 진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 역시 전체 발전사들로 빠르게 확산 적용되는 추세다.
이 대표는 “국산화 제품들이 빠르게 현장에 적용될 수 있었던 것은 동서발전의 동반성장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발전사와 기업이 함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발전시키는 토대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신뢰성·편리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로 연결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많은 중소기업들은 기술 범위가 좁은데다 뛰어난 영업조직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중소기업의 한계를 언급하며 “동반성장 지원제도는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현장에 잘 적용되도록 보완해 줄 뿐만 아니라, 미약한 영업력을 보완해주는 제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간과 지속적인 추가 개발이 필요한 ‘신뢰성 구축’이라는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서발전 동반성장센터에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회사는 국내 발전업계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동유럽 시장을 노크한 결과, 자사 제품에 대한 특장점이 이들 시장에서도 먹혀들 수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를 위해 자사 제품과 동종 협력업체들 제품을 조합해 발전플랜트 한 부분에 대한 통합제품 공급시스템을 갖춰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중국과 동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한편, 현지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이 모든 회사가 가진 최종적인 비전일 것이다. 당사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국내 발전사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납품하고 있는 것처럼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 길을 틀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제품 시험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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