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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수원 사장 “원전 수출 독주체제 완성하겠다”
원자력조찬강연회서 ‘한전 하도급 업체’ 구도 탈피 의지 피력
2018년 07월 06일 (금) 15:20:37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정재훈 한수원 사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6일 해외원전 수출과 관련해 “한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공동 수주체제에 이어 체코사업 이후에는 한수원 수출 독주체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원자력조찬강연회 인사말을 통해 “한수원이 '한전의 하도급 업체'가 아니라 주도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가는 체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인사말을 하려고 단상에 올랐을 때 마이크 볼륨 조정이 안 되자 “마이크도 원자력산업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어려운 원자력계 상황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월성 1호기와 신규원전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하도 '조중동'에서 저를 띄워줘서 맷집이 좋아지고 있다”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월성1호기와 신규원전에 대해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겠다”면서 “제가 정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월성 1호기는 이미 8차 전력수급계획에서 빠졌고, 신규원전도 이미 지자체로부터 지정취소 요청공문이 와 있었고, 마찬가지로 8차 전력수급계획에서 제외된 상태였다는 것이다.
정 사장은 “여러분들은 아마 신임 한수원 CEO한테 수퍼맨의 역할을 원하실 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일축했다.
“만약 여러분들이 월성1호기도 다시 계속 돌리고 신규원전이 레일을 달리는 기차처럼 움직이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대통령께서 갖고 있는 권한과 책임에도 넘어서는 일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신정부가 출범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완성한 100대 국정과제를 대통령이라도 뒤로 뺄 수 없다”고 전제하고 “많은 분들은 그것을 하라고 저에게 요구하고 그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에게 비난이 몰리고 있다”면서 “한수원 CEO의 권한과 책임이 어디까지 인지를 이해하시고 그러한 바탕 위에서 비난을 하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CEO로 있는 동안 한수원을 반석위에 올리고 원전 생태계 유지의 키(열쇠)인 원전수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히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이 원자력 전문업체로서 와노(WANO)에서 할 얘기를 다하고 세계 원전산업체 톱3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원자력계 모두가 한수원과 함께 하고, 한수원과 원 보이스(목소리)를 내 저희를 밀어줄 때 한수원이 내 건 약속을 지킬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산업회의가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개최한 제196차 원자력계 조찬강연회에는 원자력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준형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는 강연자로 나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체제는 이루어질까’를 주제로 최근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한반도 문제를 국제적 시각에서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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