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 참석한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협력사들의 해외원전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12일 신고리 5,6호기 등 신규 원전건설 사업의 차질 없는 사업진행을 위해 주요 협력사를 초청, 경주 현대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조성은 무진기연(주) 대표이사 등 주요 협력회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력사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서 그동안의 노력 및 업무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12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신고리5,6호기 등 신규 원전건설 사업 진행을 위한 협력사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해외원전 정비 및 부품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향후 원전수출 및 국내 원전기술 역량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해 한수원과 협력업체들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라며 “원전사업의 생태계 유지를 위해 협력사들의 해외 원전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12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협력사 초청 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