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국회 산자중기위 위원장

'전력경제'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전력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국가발전 기틀을 다지는 중추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신기후체제출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에너지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이제 지구촌의 공통 과제가 됐습니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정부도 재생에너지 3020계획을 발표하며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여정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정부의 3020계획에서 밝힌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설정한 것은 적절하다 생각하시만 현실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합니다.

저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서 이를 위한 대안으로 ‘영농형태양광 사업’을 제시했습니다.

농형태양광 사업은 농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기존의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토록 하는 것으로, 에너지전환 정책은 물론 미세먼지 대책, 농촌소득 증대 그리고 에너지 신산업이라는 기대 효과까지 1석 4조, 5조 효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새로운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관습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끊임없는 연구와 제도개선을 해나가야 합니다.

그렇기에 '전력경제'와 같은 전문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전력경제'만의 차별화된 정보, 의제 설정과 편집으로 독자들이 찾는 전문지의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매호 창간호와 같은 열정과 애정으로 발간해온 '전력경제'는 우리 전력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됐습니다.

지금과 같은 열정으로 그리고 전력산업계의 정론지로 거듭 발전하길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전력경제'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전력경제의 발걸음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