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경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장(오른쪽)과 김진희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장(왼쪽), 정미경 전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장(가운데)이 부산시 기장군 고리스포츠센터에서 전달식을 갖고 공기청정기 181대를 기장군 어린이집에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가 건강취약계층인 영유아들을 미세먼지로부터 지키기 위한 보육환경 개선에 나섰다.

고리본부는 3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스포츠센터에서 전달식을 갖고 관내 어린이집 181개소에 공기청정기를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진희 기장군어린이집연합회장과 노기경 고리본부장, 전두수 고리본부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은 최근 아이들의 호흡기 건강에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시작됐으며, 고리본부는 총 1억 원을 지원해 기장군 관내 181개 어린이집에 최신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노기경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고리본부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변 지역 영유아 계층의 복지증진 및 환경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