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17일 제1회 스마트그리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문가를 초청해 국가경제와 산업 트렌드 및 전략을 중심으로 기업의 성공사례를 발굴해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을 비롯해 남경모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진흥과장, 송양회 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 이봉락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 등 스마트그리드 산업계 와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제1회 스마트그리드 포럼에서는 BC카드 사장을 역임한 이강태 명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경영을 살리는 IT, IT를 살리는 경영’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모든 산업들이 IT와 융합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시장 상황 속에서 살아남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IT에 대해 이해하고 IT 경영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태 명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경영을 살리는 IT, IT를 살리는 경영’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특히 “IT의 발달이 단순히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가치의 상승과 고용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계적 기업들의 CEO들에 대해 분석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구글의 래리 페이지, 애플의 스티브 잡스 등은 물론 알리바바의 마원과 샤오미의 레이쥔도 IT를 전공했음을 제시하며 미래 경영에서의 IT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정찬기 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은 “스마트그리드 산업은 IT와 결합한 대표적인 4차 산업 분야”라며 “이번 강연은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특성에도 부합하면서 회원사들이 앞으로의 사업을 이끌어감에 있어 꼭 필요한 강연”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의 포럼 개최는 앞으로 매 분기 마다 개최될 계획이며, 회원사들의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주제 및 연사로 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