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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수원 사장 소통행보 ‘눈에 띄네’
경주 전통시장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힘쓸 것”
근무여건 어려운 현장 격식없이 직원들과 소통
2018년 04월 15일 (일) 17:45:48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한울원자력본부를 찾아 직원들과 토크콘서트 형식의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소통 행보가 남다르다.
정 사장은 취임 직후 한울, 한빛원자력본부를 찾아 현장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직접 만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데에 이어 경주 지역과의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정재훈 사장은 지난 9일 경주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연합회로부터 어려움을 청취하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13일에는 경주성동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경주시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월 장보기 행사를 시행하고, 구입한 물품은 관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의 복지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과 만나는 자리도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혀, 한수원 직원은 물론 경주 지역과도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시장 내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정 사장은 앞으로 한수원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 TF 팀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본인의 혁신방향과 취지를 공유했다.

   
 

이날 정 사장은 경주경찰서와 경주상공회의소를 각각 방문해 배기환 서장, 최순호 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한수원이 경주기업으로서 경주와 상생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월성원자력본부를 찾아 사용후연료 건식저장시설 현장에서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월성1호기 주제어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토크콘서트 형식의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대화를 나누며 안전한 원전 운영을 당부했다.

앞서 정 사장이 5일 취임 직후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직원들이 근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울원자력본부다.

10일 한울본부를 방문한 정 사장은 격식을 차리지 않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울원자력본부는 교육, 의료 등 생활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해 직원들이 근무하기 망설여지는 사업소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정재훈 사장은 직원들의 생활과 근무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취임 후 첫 현장경영 사업소로 한울원자력본부를 선택한 것이다.

정 사장은 계획예방정비중인 한울2호기를 찾아 “직원들이 근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틀에 박히지 않은 토크콘서트 형식의 간담회를 통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 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이라며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택 음식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사택 식당을 깜짝 방문, 직원들과 함께 직접 음식을 먹어보며 “개선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현장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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