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진주시 중앙시장에서 열린 사랑채 개점식에서 손광식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남동발전이 실버카페와 실버택배사업을 통해 노인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11일 진주시 중앙시장에서 손광식 KOEN 기획관리본부장, 이창희 진주시장과 유재섭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이영환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장, 신동휘 CJ대한통운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KOEN 실버카페 및 택배사업 1호점 개점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약자(노인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 중인 남동발전의 사회공헌형 일자리창출사업 드림 잡(job) 프로젝트의 하나다.

지속가능한 실버카페 운영으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앙시장 상인들의 택배물류 허브 공간을 통한 일자리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버카페 및 택배사업 1호점은 카페 운영인력 10명과 택배사업 지원자 4명으로 고령자를 고용해 진주 중앙시장 내에서 운영된다.

남동발전이 3년간 인테리어 비용 등 총 3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진주시가 부지제공과 행정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사업운영 관리 및 마케팅, CJ대한통운이 택배물류 운영협조를 맡았다.

손광식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실버카페 사랑채가 진주 중앙시장의 명물로 만남과 소통의 장소가 되길 바라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시는 열네 분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 2017년부터 드림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바다사랑지킴이사업, 로컬푸드마켓사업을 추진해 사천지역 노인 및 진주시 취약계층 5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앞으로도 바다사랑지킴이사업 확대 추진, KOEN 농촌직업센터 조성 등 지역사회에 양질의 민간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11일 진주시 중앙시장에서 열린 사랑채 개점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