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 ESCO협회장((주)하이테크엔지니어링 대표)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ESCO)(회장 장영)는 21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구로호텔 릴리홀에서 2018년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장영 ESCO협회장 등을 포함한 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이날 2017년 사업실적 보고에 이어 ▲2017년도 결산서 ▲2018년도 사업계획(안) ▲2018년도 예산(안) ▲감사 선임(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장영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심화되고 있는 에너지 가격의 불확실성과 극심한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ESCO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빠른 시간 내로 회복되지 않는 한 앞으로 경영환경은 더욱 더 힘들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ESCO사업은 상황이 어려울수록 빛을 발하는 사업이다”라며 “우리 ESCO는 활발한 기술인력 재교육과 에너지절약 관련 신기술 개발 등 올바른 정보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에너지사용자와 오랜 시간동안 쌓아온 신뢰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ESCO업계가 열린 소통과 대화를 통한 화합으로 에너지업계에서 ESCO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협회는 회원사 서비스 강화, ESCO사업 활성화 기반 조성, ESCO 전문인력 양성, 수익증대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회원사 가입 확대, 회원사 유대 강화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법률 자문서비스 추진, ESCO백서 제작, ESCO 통합시스템 구축, ESCO실적인정 및 확인서 업무 강화, M&V 협의체 운영, CMVP Communitee 운영, NCS기반 ESCO 신자격 개발, 에너지절약사업 관련 용역추진, 국제 업무와 회원사 가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한편, (주)대진디엠피, 신영기술개발(주) 등이 신규회원사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