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중부회(회장 김재만)는 10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최보순 전기공사협회 이사, 김응태 한전 서울지역본부장, 최덕기 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해 협회 전현직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재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중부회는 분리발주하지 않은 부당한 발주사례를 시정 조치해 입찰 참여기회를 확대했고, 한전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동반산행을 통해 권익신장을 도모했다”며 “올해도 심정보 부회장님과 힘을 모아 중부회 단합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그 어느 해보다 약진하는 한해가 되기 위해 협회를 중심으로 우리 모두의 뜻과 힘을 모아 어려움을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은 최보순 협회 이사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100여년이 넘는 전력산업의 부침 속에서도 오늘날의 번영과 성장을 이뤄낸 것은 중부 회원님들을 비롯한 전기공사기업인들의 헌신적인 땀방울이 존재한다”면서 “그 땀방울의 가치를 새기고 다시 한번 동력을 얻기 위한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부회는 부의의안으로 ‘2018년도 대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 정대의원 7명, 후보대의원 3명을 선출했다.

또한 업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협회 직원에 대한 포상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