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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연한 초과 기자재 교체 의무화 법안 추진
전기조합, ‘2017년 신년인사회’ 열고 역점 추진사업 제시
2018년 01월 11일 (목) 16:01:25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곽기영 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은 11일 경기도 분당 조합 대강당에서 ‘2018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회원 모두가 힘과 뜻을 모아 조합 발전을 도모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과 최전남 자동제어조합 이사장, 정재원 배전반조합 이사장, 원로공업인 회장 등을 비롯해 원일식 전임 이사장 등 조합 회원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곽기영 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 우리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불안과 혼돈이 거듭되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는 건설경기 부진과 조선 및 플랜트산업 등 연관 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내수침체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해외 수출 시장도 세계경기 위축과 보호무역 강화,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갈등 그리고 미국 신정부 출범으로 대외무역 환경 녹록치 않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국가 전력산업의 최후의 보루로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오신 전기공업인 여러분께 고맙다”고 전했다.

곽 이사장은 “2018년은 거대한 변화의 초입단계에 있다”면서 “우리경제계는 로바트 프로스트의 시처럼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가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최저임금, 근로시간문제 등 우리기업이 적응, 대응해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닐 뿐 아니라 우리 전력기기 생산 업체들도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공급확대 및 탈원전 등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미래 산업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이 정부의 SOC 예산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20조이하인 17.7조로 작년 대비 5조이상의 감소로 우리 전기산업계도 많은 영향이 그리고 당분간 이런 추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기존 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수 배전반, 변압기 등의 내구연한을 초과한 기자재에 대한 교체를 의무화할 수 있는 법안을 관계 당국과 협의해 임기 내에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곽 이사장은 “麗澤相注(이택상주)라는 말이 있다”면서 “두개의 잇닿은 연못이 서로 물을 대주며 마르지 않는 것처럼 서로 협력하고 도움을 주는 뜻”이라며 “조합과 조합원사 여러분은 서로 떼어내려고 해도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상생협력을 통해서만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앞에 닥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麗澤相注(이택상주)’의 정신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기공업인들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전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지속성장이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신기술 개발과 더불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 이사장은 “과감하고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경영을 통한 정도경영으로 무술년 신년 소망을 이루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아울러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의 악순환을 끊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하며, 전기공업인 모두 뜻하신바 성취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년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조합 식당에서 함께 떡국을 먹으며 신년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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