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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제조업의 혁신성장 이끈다
기산진,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
올해 수출 500억 달러 달성과 혁신성장 주도 다짐
2018년 01월 10일 (수) 16:41:20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 전경

기계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수출 500억 달러 달성과 4차 산업혁명 변화 속에서 기계산업이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세계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 이하 기계산업진흥회)는 9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정재호 의원, 이현재 의원, 민경욱 의원 등을 비롯한 기계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서 발표된 기계 산업 실적 및 전망에 따르면, 1970년 생산 215억 원, 수출 800만 달러에 불과하던 일반기계 산업은 지속적인 R&D투자에 따른 경쟁력 향상으로2017년 생산 105조원, 2017년 수출 487억 달러, 2016년 세계 수출순위 8위(시장점유율 3.4%)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일반기계 수출은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의 수요 회복과 베트남 등 신흥국의 설비투자 증가에 힘입어 3년 연속 수출 2위 및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기계산업진흥회 신년인사회에서 떡케익을 자른 후 참석한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조형희 대한기계학회 회장, 이완근 (주)신성이엔지 회장, 민경욱 국회의원, 정재호 국회의원,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정지택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회장, 이현재 국회의원, 신계철 (주)인아텍 회장, 박천홍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한승일 (주)에이알 회장)

일반기계 수급동향(2017 실적)은 저유가에 따른 중동지역 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의 수요 증가와 베트남 등 신흥국 설비투자 증가 영향으로 수출이 증가했으며, 수출 회복세와 함께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 따른 국내 설비투자 증가로 생산도 동반 상승했다.

2017년 일반기계 생산은 105조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 2017년 일반기계 수출은 487억 달러로 전년대비 10.2% 증가, 수입은 300억 달러로 전년대비 9.9% 증가, 무역수지는 187억 달러 흑자로 전년대비 18억 달러 증가했다.

2018년에도 글로벌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미국 등의 건설투자 확대와 신흥국 설비투자 증가 영향으로 수출과 생산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려 및 국내 수요산업 부진 등의 불확실성 요인이 남아있다.

2018년 생산은 증가세가 지속돼 전년대비 2.8% 증가한 108조원 전망, 2018년 수출은4.2% 증가한 507억 달러, 수입은 4.8% 증가한 315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192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정지택 기계산업진흥회 회장

정지택 기계산업진흥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기계 산업이 혁신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경쟁력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신산업발전에 적합한 인력양성을 중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기반 설계기술 고도화를 통한 중소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고, 업계 맞춤형 신규 R&D과제 발굴을 통해 기계 산업 융·복합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호무역주의에 대비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국내·외 전시개최, 러시아 동반 국가관 추진 등을 통해 기계 산업과 국가브랜드를 제고하고, 수출상담회 개최와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산업발전에 적합한 인력양성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산업 환경의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작년을 돌아보며 “기업인들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빛났던 해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기계 산업은 사상 최고치의 수출 실적을 일궈내며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고 평가하면서 한발 앞서 미래를 내다보고 끊임없이 혁신한 기계 산업인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차관은 “올해에는 환율하락과 미국의 금리 인상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계 산업이 대격변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정보기술(IT)을 적극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기계 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기계 산업이 과거 70년대 중화학공업에서부터 최근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우리 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기계인들이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스마트화·첨단화·융복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 대응하는 한편, 우리 제조업의 기초 체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계 산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계 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생산시스템을 개발해 기계와 정보기술(IT), 제어시스템의 패키지화를 추진하고, 스마트 컨스트럭션, 자율형 농기계 등 유망 품목을 대상(Target)으로 연구개발(R&D)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거점도시에 기계 산업 특화 단지를 조성해 기술개발과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에 이르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계부품 설계 특화 대학원을 신규로 설립해 전문인력 부족으로 4차 산업혁명의 기술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계부품 산업 분야에 전문 인력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기계산업진흥회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난해 일반기계 수출 최대실적 및 3년 연속 수출 2위 달성 성과에 이어, 올해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기계업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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