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원전
2017.11.22 수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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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내진 성능 강화
한수원, ‘원전 안전 건설·운영 대책’ 발표 최고 원전 건설
2017년 11월 07일 (화) 19:16:13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

신고리 5·6호기가 규모 7.4의 지진을 견딜 수 있게끔 지어진다.
지난 공론화 과정 중 제기된 안전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신고리 5ㆍ6호기를 국민과 함께 세계 최고의 원전으로 건설한다.

더불어 가동 중인 원전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국민 눈높이에 맞춰 더욱 투명하게 원전정보를 공개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고리 5ㆍ6호기 건설 재개를 계기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원전 안전 건설?운영 대책’을 7일 발표했다.

3대 방향 16개 과제로 선정된 이번 대책은 공론화 과정에서 제기된 국민들의 우려를 겸허히 받아들여 원전에 대한 불안 해소와 안전하고 투명한 원전 건설 및 운영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한수원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최신 기술을 원전 건설과 운영에 접목해 원전 안전성을 대폭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공 오류를 없애기 위해 3D와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사이버 발전소’를 구축한다.

구조물과 밸브, 기기 등의 위치를 사전에 점거하고 시공 전에 시뮬레이션을 통해 부실공사를 막는다.

건설 과정을 시민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제언할 수 있는 시민참관단도 운영한다.
원전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고온·고방사선 구역 점검 등 사람이 수행하기 어려운 업무를 인공지능 로봇이 대신하는 방안도 강구된다.

이러한 대책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원전 안전기준 강화’와 맥을 같이 한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지역산업 보완대책들도 정부와 협의해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전환 로드맵 역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확정 후 정부와 협의해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민주적인 공론화 절차를 통해 건설 재개의 기회를 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약 3개월간의 건설 중단기간 동안 묵묵히 현장을 지켜준 협력사와 한수원을 믿어주신 지역 주민들께도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 투명하고 안전하게 원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정부의 신고리5ㆍ6 건설 재개 결정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공사 일시중단에 따른 손실비용은 협력회사와 협의해 조속히 보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지원금 집행과 이주대책 등도 빠른 시일 내로 시행해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과 상생해 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대책 내용=이번 대책의 3대 방향 16개 과제의 주요내용이다.

▲Ⅰ. 신고리 5・6호기를 국민과 함께 세계 최고의 원전으로 건설.

①(지진․다수호기 안전 강화) 건설 원전 핵심설비의 내진성능을 강화하고, 다수호기 안전성 평가 기술을 선제적 개발해 국내 원전에 적용한다.

원자로 제어 등을 위한 핵심설비의 내진성능을 0.3g(규모 7.0)→0.5g(규모 7.4)로 강화.

신고리 5·6호기는 2018년 6월까지 건설단계 평가를 완료하고, 2020. 6월까지 운영단계 평가를 완료한다.

②(사이버 발전소 구축) 3D 및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사이버 발전소를 단계적(설계-시공-운영)으로 구현해 설계 및 시공 오류 예방-구조물, 밸브, 기기 등의 위치 사전 검토 및 시공前 시뮬레이션 등이다.

③(지능형 CCTV 적용) 건설현장 內 안전 취약지역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완비해 안전사고 사전예방 및 사고 시 신속 대응한다.

④(시민참관단 운영) 신고리 5․6호기 준공 시까지 건설 全과정을 시민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제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Ⅱ. 가동 중인 원전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강화[4차 산업혁명+원전운영]

①(자동예측시스템* 개발) 원전 핵심설비의 센서를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상 발생이 예상되는 설비는 사전예방 정비 시행-(개념) 설비별 빅데이터 구축→상태감시→추세분석 및 평가/경보→예방정비.

②(Smart 플랜트 구현) 웨어러블 기기 등 활용한 실시간 교신 등 유․무선 통합 통신환경을 구축해 신속한 현장 정비 등 업무 효율 제고.

③(인공지능 로봇 활용) 인간이 수행하기 어려운 업무를 인공지능 로봇이 대신함으로써 협력사 직원을 비롯한 현장 근무자들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고온․고방사선 구역 점검 및 설비 정비, 수중 현장 점검 등이다.

[원전 안전성능의 획기적 강화]

①(안전설비 보강) 全 운영원전 내진성능 보강, 20년 이상 운영한 원전의 핵심설비 교체 및 선진국 안전요건 분석을 통한 안전설비 지속 확충-운영원전(24기) 내진성능을 0.2g(규모 6.5)→0.3g(규모 7.0)로 상향(~2018), 증기발생기:한빛#3∼6(∼2020) / 원자로헤드:고리#2(2018), 한울#1,2(2021∼2022), 이동형 발전차․펌프차 확보(美 요건), 격납건물 內 방사성물질 누설방지 설비 추가(EU 요건) 등

②(사고저항성 핵연료 개발) 핵연료의 내구성을 2배 강화하는 등 성능을 개선해 사고 발생시 진행을 최대 5시간 지연시켜 골든타임 확보-원자력연구원 및 한국원자력연료와 협업해 핵심기술 개발(~2018), 상용화(~2025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국민 안심 재난대응체계 구축]

①(비상대응거점 확보) 재난 대응이 가능한 면진·방사선 차폐기능의 복합재난대응센터 건설-면진(免震, Seismic-Isolation) : 구조물과 지반을 분리하여 진동에너지 흡수, 원전사고 수습・총괄하는 통합 Control Tower /월성(2020), 全원전 확대(2021).

②(재난탈출 앱 개발) 지진․해일․원전 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원전부지 내 설치된 비상대책본부에서 각종 정보 제공-GPS상 개인위치정보를 기초로 실시간 재난 상황, 현 위치에서의 대피경로 및 행동요령 등

③(재난 인프라 재구축) 비상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한수원과 지자체가 함께 원전 주변지역 인프라 재정비-도로면에 대피정보 안내, 안내방송 시설 및 대피지도 확충 등

▲Ⅲ. 국민 눈높이에 맞춘 한층 더 투명한 원전정보 공개

①(정보신뢰센터 운영) 원전정보 제공 기구를 신설해, 외부전문가에 의한 객관적 정보 생산 및 독립적인 검증으로 정보공개 체계의 획기적 개선-원자력 전문가, NGO 등 다양한 시각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

건설 인허가 문서, 원전 기술정보 등 한수원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관련 정보의 팩트 체크 및 대국민 브리핑 정례화 등 시행

②(원전이슈 신속공개) 원전 이상 발생시 정보 희망하는 국민에게 SMS로 즉시 통보하고, 자동통보시스템의 통보 대상(+희망 지역주민)과 범위(+추가 감지항목)를 대폭 확대-(기존) 고리, 월성 등 일부 지역 주민→(개선) 정보 수신을 희망하는 국민 전부, 발전소 이상여부를 센서가 감지해 사전에 설정된 기관으로 자동 통보하는 시스템.

③(국민제언게시판 운영) 국민들이 원전에 대한 궁금증, 요청사항, 개선점 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雙방향 소통채널 운영.

④(고리 1호기 개방) 원자로, 터빈, 증기발생기 등 주요 시설 대국민 개방-국민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한 견학 신청 접수, 대학(원)․마이스터고 등의 현장실습(제염․해체 등) 및 기술실증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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