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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kV 신중부변전소·송전선로 착공
충청권 대형 ‘전기 물류터미널’…2019년 6월 완공예정
2017년 09월 25일 (월) 09:59:18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조환익 한전 사장이 준공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

충청권 대형 ‘전기 물류터미널’이 될 신중부변전소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한국전력은 21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765kV 신중부변전소 건설현장에서 변재일 국회의원, 충청북도·청주시 관계자와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65kV 신중부변전소와 송전선로 건설사업 착공식 행사’를 개최, 국책사업의 성공적 완수와 무재해를 다짐했다.

신중부변전소 건설사업은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제작부터 감리, 시공까지 연인원 10만 명이 투입되며 완공 예정일은 2019년 6월이다.

건설이 완공되면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청주지역의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송배전 거리가 지나치게 멀어 충청권의 전압이 떨어지는 고질적인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력계통 손실이 줄어들어 국가차원의 정전위험을 미리 제거, 연간 574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사업은 국책사업 갈등 해소의 ‘롤 모델’로 우리 사회에 많은 시사점을 주는 사례이다.
이번 사업은 2012년 입지선정 초기단계부터 한전, 지자체, 주민대표, 학계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공론화 절차를 거쳐 2014년 순수한 당사자 간의 합의로 사업추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역밀착형 사업추진, 수평적 의사결정 구조를 통한 갈등해결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2016년 6월 국민대통합위원회 갈등해소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한전은 합의서가 체결된 이후에도 해당 마을에 폭우피해 굴삭기 지원, 가뭄극복 양수기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주택개량, 태양광 설치), 농번기 일손 돕기, 노후전기설비 교체 등 주민밀착형 봉사활동과 주민쉼터 개설, 마을회관 비품(운동기구, 가전제품) 지원, 긴급상황 시 현장 작업차량을 활용한 병원이동 서비스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자적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사업 추진과정에서도 지역인력과 건설 중장비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천동호 오창읍 가좌3리 이장은 “한전에서 많은 부분을 지원해주셔서 마을 노인 분들이 편하게 잘 지내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사회적 갈등해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준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2년간의 공사기간 동안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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