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대내외적으로 부끄럼 없이 양심적으로 조합을 운영해 온 경험을 살려 향후에도 객관성을 가지고 열심히 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14일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의 제43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된 강영식 현 이사장은 “현재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회원사들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강 신임 이사장은 지난 1990년 전임 이사장의 잔여 임기 1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이사장직을 연임해 온 인물로써 조명조합이 여러 조합들 가운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많은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신임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써 기업을 운영한다는 자세로 객관성을 가지고 양심적으로 조합을 운영해 왔다”며 “단체수계가 끝난 상태에서 조합이 영구히 존속돼 나갈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강 이사장은 또 “이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조합원사와 임직원 모두가 자신의 일과 같이 최선을 다해야만 가능한 일로써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강 신임 이사장은 “조명조합이 여러 조합들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타 조합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조합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