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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부 신재생 전원 확대 대비
한전, 전력계통 보강 속도 낸다
2017년 09월 08일 (금) 10:54:33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신정부 들어 신재생 전원의 확대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전력계통 보강에 속도를 붙여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산업부가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를 신재생전원으로 대체하는 에너지정책 대전환을 추진하면서 어떠한 계통여건에도 전력계통 신뢰도 기준을 준수해야 한전이 계통보강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한전은 7일 전남 여수에서 업계·학계·전력계통 전문가를 초청, 워크숍을 열고 신재생전원 확대에 따라 향후 전력계통에 예상되는 기술적, 정책적 문제점을 토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한전은 2030년 신재생전원 확대에 대비한 전력계통 아젠다를 소개하고, ‘신재생전원 접속을 위한 송변전 접속설비 신설’과 ‘신재생전원 확대수용을 위한 송변전 설비보강’을 포함한 미래 전력계통 구성에 대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한전 계획에 따르면 한전은 1MW 이하 소규모 신재생전원 계통연계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제도개선을 통해 기존 154kV 변전소별 신재생전원 연계용량 한도를 100MW에서 200MW까지 상향조정한 데 이어 신재생전원 확대에 따라 필요시 변전소·송전선로 신설을 통해 소규모 신재생 신청건의 무제한 접속에 차질이 없도록 계통보강에 나서고 있다.

특히 단기간 건설이 가능한 신재생발전소에 반해 전력계통 보강은 장기간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신재생발전소 입지를 사전에 예측해 전력계통 보강시기를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선(先) 전력계통 보강’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재생전원 출력변동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신재생 출력변동 대응능력이 우수한 속응성 전원, 전기저장장치(ESS), 유연송전시스템(FACTS) 등 계통안정화 설비를 확대 적용할 계획도 수립중이다.

전력계통에 접속된 신재생전원 출력을 실시간으로 감시, 운영하는 ‘신재생전원 통합감시 운영시스템’도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전력계통 설비계획에도 불구하고 독립계통, 지역간 수급불균형 및 신재생전원 발전량 예측 불확실 등 일부 계통운영상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전력계통 신뢰도 기준을 만족시키고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치로 보인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신재생전원 확대 및 대규모 전원 믹스 변경 시에도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준비사항을 전력계통 전문가들과 수시로 공유하고, 금번에 수립한 계획(일명 Open Green Grid Plan)에 대해서도 산·학·연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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