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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운 교수, ‘한국만 원천기술 없다’는 주장에 대해
원자력학회, ‘원천기술 없다’ 지적에 반박
2017년 08월 10일 (목) 12:22:42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원자력학회가 한국만 원천기술이 없다는 박종운 동국대 교수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하고 반박에 나섰다.

박종운 동국대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원자력 기술국 중 한국만 원천기술이 없다면서 한국형 원전이 세계 최고 수준인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UAE 수출할 때도 웨스팅하우스에 기술료 5,000억 원을 지급하고 사왔다. 그런데 어떻게 세계 최고의 기술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박 교수의 주장에 대해 원자력학회측은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한국의 주력 원전인 APR1400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안전성 및 건설성을 갖고 있다는 것은 다음의 사실로 알 수 있다.

학회측은 이 모델(노형)은 제3세대 경수로 원전 중에서는 세계 최초로 지난해 상업운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쟁노형인 프랑스의 EPR 및 미국 AP1000은 아직까지도 상업운전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외국 원전사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 현황을 보면 더 확실해진다. 프랑스 아레바의 EPRNRC 심사를 중단했고,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APWR은 신청한지 10년이 넘어가지만 1단계만 통과했다. 반면에 우리나라 APR1400NRC 3단계를 NRC가 제시한 계획 기간 내에 통과했다. 3단계 종료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는 NRC 설계인증 목표달성의 80% 이상을 통과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특히, “APR1400은 올해 말까지 유럽사업자협회로부터 유럽 기준의 인증서 취득이 예정돼 있다. 즉 한국의 APR1400이 미국, 유럽에서 안전성을 입증 받고 있기에 세계최고 수준의 원전기술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UAE 수출시 웨스팅하우스에 기술료 5,000억 원 지급됐다는 주장에 대해 학회측은 “UAE 수출시 웨스팅하우스에 기술료를 5,000억 원 지불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19975월 웨스팅하우스와 기술사용협정(LA, License Agreement)의 체결로 도입기술의 실시권 및 영구적 권리를 확보했다. 2009UAE 수출과 관련해 UAE 전력 표준인 50Hz RCP TBN 등 원활한 기자재 공급을 위해 웨스팅하우스와 협력을 추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영구적으로 확보된 기술권리에 대해 기술료를 지불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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