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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필리핀 이주여성 자녀 50명 모국 찾아
일리안발전소 견학…필리핀 학생 교류
글로벌 인재 성장 견인하는 발판 마련
2017년 08월 09일 (수) 09:31:46 전력경제 epetimes@epetimes.com

   

필리핀 다문화가정 모국방문단이 필리핀 일리한 발전소를 견학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필리핀 이주여성과 자녀 총50명이 1일부터 8일까지 모국(母國)을 방문했다.

한국전력은 필리핀 이주여성 자녀들에게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기 위해 모국방문을 지원했다.

대상자는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열악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이 우수한 경남 밀양, 광주·전남 소재 중고교 학생들이 뽑혔다.

모국방문 행사는 국제 청소년 교류 행사, 필리핀 일리한 발전소 견학, 문화유적 탐방, 친지 만남의 시간, 필리핀 명문 국립대학인 UP 딜리만 대학 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전이 필리핀에서 운영하는 일리한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를 견학해 해외 전력사업을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

한전은 필리핀에서 일리한 발전소(1,200) 및 세부 발전소(200MW) 운영을 통해 필리핀 총 발전량의 11%를 전력 생산하는 필리핀 제4(외국기업 중 2)의 민자발전사업자(IPP)이다.

필리핀 팡가람 청소년센터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에 참여한 황한비(나주 영산고1) 학생은 엄마의 나라인 필리핀에서 필리핀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면서 앞으로도 그 친구들과 계속 인터넷으로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이 5년째인 다문화 가정 모국 방문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총 297명의 이주여성과 자녀에게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

다문화가정 백만명 시대를 맞이해 단순한 모국 방문을 넘어 다문화 자녀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필리핀 청소년 교류 행사, 명문 대학 방문, 문화 역사 특강 등 인재 교육에 특화된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올해 12월경 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환익 사장은 어머니 나라를 방문하는 필리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원대한 꿈을 키워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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